뭘 거창하게 제목까지야
난 정성룡을 몸값 대비 활약이라는 측면에서 썩 좋게 보지 않는다 본문
그러나 지금 정성룡이 까이는 모습은 예전에도 글을 썼듯 참 딱하기 그지없다
국대 경기에서 골 먹으면 당연히 까댄다
수원 경기에서 골 먹으면 평소에 K리그 안 보던 것들까지 나타나 까댄다
수비진이 자리를 못 잡으면 저런건 골키퍼가 지휘해줘야 하는거라며 까댄다
경기에 나오면 나라 잃은 표정으로 골 먹을거라고 까댄다
안 나오면 정성룡이었음 X골은 먹었을거라고 까댄다
몇몇 미친 놈들은 그냥 부상당해서 나가리당하라며 까댄다
수원팬 입장에서 저런 막말은 좀 아니라니까 수원은 저런 놈 말고 골키퍼가 없냐고 한다
2월말부터 수원이 아챔 예선 치르는건 알까?
지금 수원 세컨드 골리가 프로 2년차 햇병아리인건 알까?
요즘 아시안컵을 맞아 또 국대 경기 때만 한국 축구 전문가가 되는 몇몇 이들의 글과 댓글을 보며 느끼는건 인터넷이 없었던 시기에 활동했던 최인영은 진정 축복받은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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