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은 슬슬 물러나길 바란다

- 포메이션 정해놓고 선수 장단점 생각 없이 그냥 때려박기만 함

원래 미드필더였지만 센터백으로 나와서 수 차례 실수를 저지르는 이종성을 계속해서 센터백으로 기용

수비 라인 조율의 ㅈ자도 모르는 조성진을 정중앙 수비로 기용

중원에 투 미들 세울거면 공수 역할을 분담해서 기용하든가, 계속 수비 성향으로만 두 명 박아놔서 뻔히 보이는 측면 플레이 유발

2부 시절에는 왕성한 전방 압박으로 중앙에서 강점을 보였던 바그닝요를 계속 윙포로 기용

로테랍시고 돌리는 것도 옛날부터 그랬지만 걍 무슨 생산직 3교대 돌리는 듯한 영혼없는 로테

정작 로테가 간절해보이는 좌우측 윙백은 주중 경기까지 있음에도 줄창 이기제 장호익 노예기용

- 선수들 결점을 전혀 케어하지 않음

오프더볼 상황에서 이리 저리 공간 파악하고 상대 수비수 따돌리려고 시도하는게 영입한지 1주일된 한의권 하나뿐

권창훈-김두현 같은 사례로 볼 때 걍 짬많은 고참이 튜터해주는 효과에 전적으로 기대는 듯 한데 (이번 시즌에도 전세진이 데얀한테 많이 배운다는 인터뷰가 있었고) 이럴거면 감독은 왜 하는지?

감독 6년차에 발전은 커녕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언제까지 지켜봐줘야 하냐?

물론 지금 서정원을 내보내면 저 옘병할 리얼 블루 땜에 서정원만도 못한 감독이 올 가능성이 99%에 수렴하니 일단 리얼 블루가 실패한걸 인정하고 때려치는게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