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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거창하게 제목까지야
돌아와선 안 되는거였다
그래도 시즌을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짓는게 도리일거라 생각되어 돌아왔다더니, ACL에 FA컵에 내년 ACL 출전권까지 차례 차례 명줄을 끊으며 진짜로 마무리를 짓고 계시다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웃음거리가 될걸 알면서, 이병근 대행체제와 별 다를거 없는, 혹은 더 나쁜 성적을 기록할걸 알면서 왜 돌아왔을까? 물론 이건 '서정원에게 눈치줘서 일단 쫓아내고나니까 그냥 저냥 적당한 감독이 안 보여서 다시 서정원을 데리고 온' 무사안일주의 그 자체인 프런트의 잘못도 크지만... 아 모르겠고 일단 쎄오 체제에서의 문제에 대해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정리해본다 1. '이미 완성된 선수'를 요구하는 모순 저 모순 속에 수많은 신인들이 2군과 벤치를 오가며 사라져갔다 심지어 서정원 체제하에서 최고 아웃풋이라 볼 수 있는 권창훈..
축구
2018. 11. 7. 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