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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다시 만난 웨스트미어

요한리베르토 2024. 4. 19. 00:53

배송료 포함 39000원에 산 중고 세이버투스 X58

 

 

램은 기존에 갖고 있던 삼성 12800 8GB 2개에 더해서

 

 

이 놈을 네 개 샀다

 

 

단면에 8뱅크 구성인데 의외로 잘 인식이 된다

 

 

밀리터리 느낌 풀풀 나는 전원부 방열판

 

 

USB3.0과  사타3도 지원된다
당연히 네이티브는 아니고 별도 컨트롤러

 

 

CPU는 3.5만 주고 알리에서 건져온 2011년 12주차 X5690
왜 샀는지 진짜 나도 모르겠다
최대 26(27)배수까지 들어가는, 사실상 걸프타운 990X와 같은 놈

 

 

램 48GB 풀뱅이 모두 제대로 인식되는 모습
가슴이 웅장해진다

 

 

원래대로면 26배수지만 보드가 좋아서 개평으로 1배수가 더 들어간다
베이스클럭 160에 27배수로 CPU 클럭은 4320MHz
베이스 : 램 비율을 1:10으로 줘서 램은 기본 1600MHz로 설정
스샷상으로는 코어 전압 1.325V이지만 저것도 불안하고 1.35V은 넣어줘야 한다
예전에 써봤었던 X5670이 1.35V에 44배수였는데?
그렇다, 수율이 망했다
왜 샀니 진짜?

 

 

램타는 수동으로 JEDEC 표준 스펙대로 잡아줬고 커맨드 레이트 1T를 줬다

 

 

그나마도 세부 전압 안 만져주면 오버가 안 먹힌다

 

 

그 시절 메인보드답게 사타 모드가 기본 IDE로 돼있어서 바꿔줘야 한다

 

 

마벨 컨트롤러로 제어되는 사타3 포트도 AHCI로 바꿔줘야 하는데 얘는 또 어드밴스드 탭에 따로 떨어져있다

 

 

잘 돌아가는 프로파일은 저장을 해주고

 

그래서 이제 뭐함?

 

 

램 한 번 참 든든하다

 

 

삼성 다이가 사용된 중국산 Jazer 램들

 

 

CPU 벤치마크상으로는 1600과 엎치락뒤치락
물론 1600에는 추가 오버클럭의 여지가 남아있을 것이다

 

 

7zip 벤치마크는 4320MHz에서 12100F보다 약간 딸리는 급
4400MHz 영끌 세팅시 12100F보다 약간 우위

 

 

X5670 때 그랬듯이 시네벤치는 7700K에도 따인다

 

 

온도는 무난한 편
전력 측정 센서가 없어서 무서운 진실을 마주하지 않아도 된다

 

 

전원부 온도는 '보조'라고 뜨는 저 녀석
이것도 60도 선이면 잘 방어되는 것 같고

 

 

 

윈9X 계열과 윈2000이 잘 돌아가니 이 쪽으로 써먹으면 될 듯 하다
그래픽카드는 알리에서 FX5500 PCI 버전 같은걸 알아봐야

이거 다시 만져보니 같은 코어 i 1세대라도 린필드는 절대 건들면 안 될 물건이다
얘는 i7 오버 잘 먹히고 램 많이 쓸 수 있기라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