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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거창하게 제목까지야
X58 보드... 이건 참 귀한 것이네요 CPU는 히트스프레더 표면이 좀 갈려있어서 무슨 모델인지 켜봐야만 알 수 있는 상황 램은 8+2+2라는 변태적 조합으로 끼워져 있었다 트리플 채널이면 1/3/5 아니면 2/4/6으로 끼워야 될텐데 왜 저리 끼워놨지? 설마 저래놓고 안 켜진다고 버린건가? 각종 실험에 굴려지는 세컨 4690 머신이 8+4G 구성인지라 4G - 8G 램끼리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걸로 4690 머신은 16G, 이 녀석은 4+2+2로 8G 소켓 115X와 비교해보니 기본 쿨러가 참 압도적이다 그 와중에 역시 인텔 기쿨답게 다리 핀 하나가 부러져있어서 사진에 같이 나온 115X 기쿨에서 빼왔다... 전원을 넣어보니 그 정체는 i7 950 살다 살다 i7 주워보긴 처음이네 연식이 있는 놈이라..
그냥 주워온 부품들로 구성된 컴 린필드, 샌디, 아이비, 하스웰 i5 본체가 각 1대씩 있었으나 샌디와 아이비는 처분해버리고 남은건 린필드와 이 녀석뿐 대충 이런 사양이다 설치를 시도해봤는데 설치 진입조차 못 하고 계속 블스만 뜬다 무슨 세팅이 문제인지 찾아보기 귀찮아서 기존에 XP 64를 설치해놨던 하드를 연결해보니 바로 가동된다 이번엔 구닥다리 HD 5770이라 정상적으로 XP 64용 드라이버가 지원된다 칩셋 드라이버는 그냥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서 윈7 64비트용 받아서 설치하니 간단하게 완료 뭐 놓친거 없이 다 설치한 듯 하다 AHCI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이것 저것 샀다 램은 예전에 아베가 수출금지 때릴 때 쫄아서 미리 샀던 물건... 파워는 산지 얼마 안 됐으니 그대로 쓴다 보드는 애즈락의 팬텀 Z390 게이밍 ITX 썩 좋아하는 메이커는 아니지만 가격에서 만만한 놈이 없었다... 10만원짜리 보드로 오버하던 샌디 아이비 시절이 그립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문제로 셀러론을 사느라 추가로 5만원이 나갔다 벌크로 시켰는데 왜 ES 낙인이 찍혀있냐...? (추가 - 엔지니어링 샘플이 아니라 유통사 아인 시스템 - Ein System의 약자라고 한다... 헷갈리게시리) 대충 남아돌던 115X 기쿨과 대충 남아돌던 파워렉스 슬림파워에 물려 업데이트 준비 짜잔 업데이트 완료 비싼 몸 등판 써멀은 남아있던 에버쿨 나노 다이아몬드 사용 쿨러를 끼우니 뵈는게 없다 첫번째 ..
원래 쓰던 파워는 6년 전쯤 중고로 구한 ST75F-P 근데 약 2~3개월 전 컴터가 갑자기 리셋되더니 서지 보호 기능이 작동했다는 포스팅이 뜬다 걍 우연이려니... 했는데 점점 빈도가 늘어나면서 근래에는 하루 1번꼴로 저 현상이 일어나는 지경이 됐다 파워를 비롯해 전원 플러그, 멀티탭, 콘센트 등의 여러 변수가 있지만 일단 파워를 최우선으로 의심해보기로 했다 중고로 사서 6년 썼으면 뭐... 굴릴만큼 굴려먹었으니 앞서 케이스 리뷰할 때도 언급하고 넘어갔지만 요즘 케이스들의 거지 같은 하단 덮개 유행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몸집이 있는 파워는 저렇게 공간이 너무 협소하여 모듈러 파워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공간이라도 좀 널널하게 주기 위해 작은 파워를 알아본 결과... 마이크로닉스 Comp..
모니터도 새로 사고 파워도 새로 사서 사진 찍고 세세히 리뷰글을 써보고 싶지만 막눈이라 모니터 리뷰글은 못 쓰겠고... 모니터는 새로 샀다기엔 어언 2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걍 AOC거 DP 흐드미 DVI VGA 입력 받는거 샀는데 컴줍시 테스트 환경이 대거 보강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 파워는 요근래 서지 보호 기능 작동됐다며 셧다운돼버리는 일이 빈번해진지라 질렀다 중고로 사서 6년 밖에 안 썼는데 정말 실망이 크다 이건 사진 찍어가며 각잡고 리뷰를 써보려 했으나 24핀 케이블이 존나 짧아서 걍 분해한 뒤 냅두고 이틀 후에 슬리빙 케이블 받아서 다시 조립하는 사이 열정이 다 식어버렸다 다음달에 젠2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3930K 놔줘야겠다 축구 잡담은... 아 시발 임생볼 그래도 1년차니까 ..
그래도 시즌을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짓는게 도리일거라 생각되어 돌아왔다더니, ACL에 FA컵에 내년 ACL 출전권까지 차례 차례 명줄을 끊으며 진짜로 마무리를 짓고 계시다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웃음거리가 될걸 알면서, 이병근 대행체제와 별 다를거 없는, 혹은 더 나쁜 성적을 기록할걸 알면서 왜 돌아왔을까? 물론 이건 '서정원에게 눈치줘서 일단 쫓아내고나니까 그냥 저냥 적당한 감독이 안 보여서 다시 서정원을 데리고 온' 무사안일주의 그 자체인 프런트의 잘못도 크지만... 아 모르겠고 일단 쎄오 체제에서의 문제에 대해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정리해본다 1. '이미 완성된 선수'를 요구하는 모순 저 모순 속에 수많은 신인들이 2군과 벤치를 오가며 사라져갔다 심지어 서정원 체제하에서 최고 아웃풋이라 볼 수 있는 권창훈..
- 포메이션 정해놓고 선수 장단점 생각 없이 그냥 때려박기만 함원래 미드필더였지만 센터백으로 나와서 수 차례 실수를 저지르는 이종성을 계속해서 센터백으로 기용수비 라인 조율의 ㅈ자도 모르는 조성진을 정중앙 수비로 기용중원에 투 미들 세울거면 공수 역할을 분담해서 기용하든가, 계속 수비 성향으로만 두 명 박아놔서 뻔히 보이는 측면 플레이 유발 2부 시절에는 왕성한 전방 압박으로 중앙에서 강점을 보였던 바그닝요를 계속 윙포로 기용로테랍시고 돌리는 것도 옛날부터 그랬지만 걍 무슨 생산직 3교대 돌리는 듯한 영혼없는 로테정작 로테가 간절해보이는 좌우측 윙백은 주중 경기까지 있음에도 줄창 이기제 장호익 노예기용 - 선수들 결점을 전혀 케어하지 않음오프더볼 상황에서 이리 저리 공간 파악하고 상대 수비수 따돌리려고 ..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두 말 할 나위가 없지만 그래도 한 번 살펴보자 나라고 김민우 경기를 자주 챙겨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작년 1년간 쓰리백을 기반으로 전술을 짜는 수원에서 윙백으로 뛰던 모습을 돌이켜보면 기본적으로 공간을 파악하고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결정적인 짧은 패스를 주거나 직접 마무리를 짓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입대 후 포백을 쓰는 상주 상무에서는 아예 왼쪽 윙어로 출전 중인데 애초에 크로스가 필요없는 플레이를 해온 선수가 뭔 한두달 남짓하는 시간 동안 연습한다고 크로스가 늘겠냐? 나름 일침이라고 날렸을 이영표의 '소속팀으로 돌아가면 크로스 연습해야 한다'는 소리나, 그걸 또 철통 같이 떠받드는 놈들이나 둘 다 웃긴거다 상주 상무에서는 김민우를 그대로 인사이드 포워드로 써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