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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jintek Styx 케이스 간단 후기 본문

컴퓨터

Raijintek Styx 케이스 간단 후기

요한리베르토 2021. 2. 22. 22:54

 

 

구상대로 Raijintek Tisis 쿨러를 설치한 뒤의 사진

 

 

  • 낮은 높이에 170mm 이상의 공랭 쿨러가 들어가는 몇 안 되는 물건이라 선택
    (정작 쓰려고 묵혀놨던 동사의 대형 쿨러는 AM4 마운트킷이 누락되어 있어 장착하지 못했다)

  • 흡배기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견이 분분한 케이스이다
    일단 먼지 필터가 달려있는건 상단뿐이기에 상단부로 흡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상단 흡기에 후면 배기로 구성했다

  • 케이스 하단부에 보이는 타공 부분은 3.5인치 하드나 120mm 팬을 추가 장착 가능하다
    하지만 메인보드와 간섭이 일어날 수 있기에 어느 정도 두께가 얇은 팬이 아닌 이상 장착은 힘들 듯 하다

  • 케이스 측면 선정리 공간이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다
    난 객기를 부려서 일반 파워를 썼지만 어지간하면 모듈러 파워를 권장
    선들 꾸겨넣고 간신히 측면 패널을 닫으니까 불룩 튀어나오던데 중간에 나사홀을 하나 더 뚫어줘야 하지 않았나 싶다

  • 파워 장착 브래킷은 파워의 전원 플러그 연결부 생김새에 따라 나사풀고 뒤집어줘야 할 수도 있다

  • 스토리지 장착 브래킷이건 케이스 측면 패널이건 죄다 조그만한 나사를 사용하기에 꽤나 탈부착이 귀찮은 편
    자주 열고 닫는 쪽 측면 패널은 그냥 남아도는 핸드스크류로 대체했다

  • 스토리지 장착 브래킷이 꽤나 성가신데 3.5인치 하드를 장착했을 경우 사타 전원 케이블이 조금이라도 뚱뚱하다면 끼울 수가 없다
    가운데 홀을 조금만 더 넓게 뚫어줬다면 해결됐을 일인데 왜 저 모양으로 만들었을까
    나는 사진처럼 어거지로 끼웠다가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남는 IDE - 사타 변환 커넥터로 해결했다

 

편의성에서 여러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작으니까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넘긴다

 

한 번 조립하고 더는 손 안댈 자신이 있다면 괜찮을지도 모를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