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7 7700 + BIOSTAR B650MP-E PRO 2편 - PBO 및 커브옵티마이저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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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7 7700 + BIOSTAR B650MP-E PRO

지난 시간엔 대충 수동오버까지만 해봤다

젠3(5600X & 5700X)까진 PBO 세팅을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성능은 비슷해도 전압이 우악스럽게 때려박히는거 보고 그냥 수동으로 썼었는데 이번 젠4 PBO는 제법 발전한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엔 PBO로 쓰기로 결정

PBO 리미트는 수동 배수 설정시 볼 수 있던 값들을 그대로 수동으로 적었다

단위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밀리로 돼있어서 0 세 개 더 써줘야 한다

굳이 수동으로 안 하고 그냥 '마더보드'로 설정해놔도 같은 결과니 참고


앞선 글에서도 수정으로 덧붙여놨지만 바이오스타 공홈에 2023년 11월 27일자로 올라와있는 바이오스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PPT TDC EDC 제한이 풀리지 않아서 PBO 설정에서 클럭이 5.15GHz 위로 터지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니 절대 올리지 말도록

PBO 스케일러 컨트롤은 그냥 오토로 놔뒀다

젠3 땐 딱 중간쯤인 5X로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얘 건드려봤자 성능에 별다른 변화가 확인되지 않는다

젠3 때와 큰 차이가 느껴지는 요소인 부스트 클럭 오버라이드

젠3 땐 어차피 클럭 영끌도 잘 안 돼서 설정하나마나였지만 이번에는 얘를 아예 꺼버리면 추가 부스트가 아예 안 터져서 손해를 본다

7700의 기본 부스트 클럭이 5.3GHz에 수동으로 해봐도 이쯤이 스윗스팟이라 한계이지만 1코어만 로드가 걸리거나 멀티 스레드로 가벼운 로드가 걸리는 상황이라면 클럭이 저 위로 더 터질 여지가 있는 것

대신 부스트 클럭 마진을 높게 줄 수록 커브 옵티마이저 값도 마이너스 값을 덜 줘야 한다

대충 부스트 클럭 100마다 커옵값 5 정도?

81도를 넘어간 상태로 계속 로드가 걸리면 그냥 리셋돼버리는 현상이 있기에 온도제한은 79도로 걸어놨다

분명 해외 7700 리뷰 보면 90도도 넘나들고 하던데 난 셧다운 온도 설정을 만져봐도 해결이 안 되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5700X 때도 그랬듯이 이 녀석도 라이젠 마스터로 옵티마이즈를 굴려봤자 그냥 커옵 일괄 -30 주라고만 나와서 아무 도움이 안 된다

대가리 깨져가며 부딪히는 수 밖에...

코어별로 커옵값을 찾는 방법은 알고 있지만 (프라임95를 2스레드 & 스멀 FFTs로 설정 / 작업관리자에서 원하는 1개 코어로 선호도 설정 / 1~2분씩 돌려가며 전압을 어디까지 내려야 안 뻗는지 테스트) 이걸 8회 반복하는건 너무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일단은 일괄 설정

FPU 테스트 돌려도 버텨지는 값을 기준으로 삼아서 부스트 클럭과의 조합을 짜맞춰보고 수동 53.5배수 세팅과 성능을 비교해보니 대충 다음과 같았다

1. 부스트 OFF / 커옵 -45 : 멀티성능 약 99.3% & 싱글성능 약 96.7%
2. 부스트 +100 / 커옵 -40 : 멀티성능 약 98.6% & 싱글성능 약 101.87%
3. 부스트 +200 / 커옵 -35 : 멀티성능 약 98.15% & 싱글성능 약 103.41%

어떻게 따져봐도 3번이 제일 합리적

뭣보다 싱글성능이라고는 써놨지만 8코어에 고루 약한 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도 비슷한 비율의 결과가 나오기에 가볍게 볼 수가 없는 요소다

스샷에서는 -35로 해놨는데 추후 살살 빼보니 -38까지도 가능했다

이제 단계적으로 클럭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자

제일 가벼운 CPU-Z 벤치마크에서는 저렇게 간간이 5.5GHz를 뚫고 올라간다

그보다 좀 더 무거운 7-zip 벤치마크에서는 5.45GHz

시네벤치에서는 비로소 리미트 79도에 도달하면서 5.3GHz 정도

프라임95처럼 AVX 명령어를 풀로 갈구는 극한환경에서는 5.05GHz 정도가 터진다



이제 부스트 + 200 / 커옵 -35 PBO 세팅과 수동 53.5배수 세팅과의 성능 비교

좌측이 커옵, 우측이 수동

CPU-Z 싱글 : 775.5 VS 750.3
CPU-Z 멀티 : 8305 VS 8250.9

이렇게 온도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수동 53.5배수보다 더 나은 성능이 나온다

7-zip 벤치마크 : 132457 VS 132065

역시 온도에 여유가 있기에 수동 대비 약간 더 나은 성능

시네벤치 R23 : 20467 VS 20745

79도 제한에 걸려 5.3GHz 정도에 머무르다보니 5.35GHz 수동보다 약간 낮은 성능이 나오지만 이 정도 차이는 뭐 감내할만

AVX 풀로드는 애초에 수동 5.35GHz 설정으로 버틸 수가 없기에 비교를 할 수 없다

부스트 + 200과 커옵 -45를 양립시키는 세팅도 가능은 하다

이러면 멀티 성능에서 수동 53.5배수를 약간이나마 더 추격할 수 있지만 AVX 풀로드에서 전압 부족으로 리셋돼버린다

 

아이들 전력소모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이들시에도 클럭이 3.8GHz 정도로 너무 높아서 전력소모 절감 효과가 별로인 것으로 보인다

AMD의 고질병...

개노가다를 통해 알아본 코어별 커옵값이다

1번 및 2번 코어는 -42까지 후퇴가 가능하지만 이렇게 하니까 소폭 성능하락이 일어나는 역효과가 발생

뭔가 드라마틱한 성능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라 다시 일괄 -38로 되돌렸다

부스트 + 200MHz에 커옵 일괄 -50 세팅으로 시네벤치까지도 돌아간다

뭐지?

이 경우 수동 53.5배수와 거의 동일한 성능이 나오지만 프라임95나 AIDA64 FPU 테스트 같은건 얄짤없이 컷당하는 것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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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7 7700 + BIOSTAR B650MP-E PRO - PBO & 커옵 세팅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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