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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xSeries 100

요한리베르토 2013. 3. 23. 00:03

딱 보기에도 묵직한 모습


IBM 로고와 펜티엄D 스티커 간지가 끝내준다


판매자에게 왜 전원 버튼이 없냐고 물어봤더니 서버용이라 함부로 꺼지면 안 돼서 그렇다고 한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아무튼 내게 필요한건 껍데기뿐이다


전면 베젤은 꽤 손쉽게 분리된다



측면 패널에는 대략적인 분해 방법과 메인보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적혀 있다


프론트 패널 부분도 손쉽게 분리되는데...


분명 내 상식선에서는 전원 버튼에 전선 2개면 땡인데 이건 전선이 4개가 붙어 있다



그것도 모자라 커넥터 부분은 이렇게 일직선으로 쭉 붙어 있는지라 웨하스 마냥 똑똑 부러지는 것도 아니고 싹 다 빼서 새로 핀헤더를 물려줘야 할 판



USB 단자 케이블도 짧고, 자세히보면 기존 메인보드의 온보드 USB 단자와 배열이 묘하게 다르다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인윈 유선 리모컨이나 모셔왔다


일단 위에도 나와 있듯 프론트 패널쪽 분리가 가능하니 천천히라도 해결은 해봐야겠지만



브래킷 장착 - 브래킷으로 커넥터들 통과 - 연결의 순서를 엄수해야 한다



3.5인치 베이는 레버로 고정되는 구조


하드가 두 개까지 밖에 장착 안 되는건 좀 아쉽다



급완성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전면 베젤 아랫쪽에 흡기용 120mm 팬을 장착해뒀다


메인보드 규격이 맞지 않아서 고정 나사를 3개 밖에 못 쓰는게 문제


추가로 나사홀을 뚫긴 해야 할텐데...



온도는 에스프레소 쓸 때에 비해 약 2도쯤 오른 듯...


전면팬과 후면팬에 저항 물려놓은 것을 감안하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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