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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갑작스러운 뽐뿌에 따른 세컨 맞고머신 교체

요한리베르토 2013. 2. 18. 14:44

모처에서 i5 750 + 기가 H55M S2V + 에스프레소 NK + 바다 2010 + 오션 完 6000R V2.3 EK의 반본체 조합을 10만이라는 믿을 수 없는 가격에 업어왔다


사는 입장에서도 죄책감이 들 정도의 가격이라 받은 정을 베푸는 마음으로 헤네브 완본체에서 9600GT만 빼고 타인에게 10만에 넘기기로 하였다


9600GT도 같이 넘기고 싶었지만 메인보드 자체의 출력 포트는 클락데일 같은 놈 안 쓰면 그냥 폼에 지나지 않는지라 다시 복귀...


처음엔 내장 그래픽이 왜 안 되지하고 시모스 들쑤시며 난리를 피우고 있었다



보드의 레이아웃이 꽤나 평범한 덕분에 반쪽짜리 선정리홀이 구비된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선정리력을 발휘하여 깔끔하게 정리를 할 수 있었다


다만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듯 CPU 보조 전원 케이블은... 너무 짧아서 답이 없더라



파워가 좀 걸리긴 하는데...


실제 출력 400W나 되려나



윗공간이 꽤나 허해서 브래킷에 LED팬을 물려 추가로 장착해줬다


휘황찬란한 그 모습은 맨 아래에



사실 아래에 달려 있던 놈도 원래 LED팬은 아니다


전에 리뷰를 쓴 바 있는 K-3 스콜피온 케이스에 달려 있던 LED 팬과 트레이드했다



하드나 램 등은 당연히 기존에 쓰던 놈들로 대체


역시 하노킬! 상상을 초월하는 고요함!



상단 USB 단자에 무선 랜카드를 꽂아주니 딱 각잡히고 폼 좀 난다


근데 수신률이 오락가락해 걍 크레들 물려서 창틀에 도로 올려놨다



오버는 대충 감으로 땡겼다


위의 사진에서는 10600짜리 램으로 180 X 20 세팅을 했지만 이후 12800 짜리로 바꾼 뒤 200 X 18 세팅으로 변경


해괴하게도 같은 클럭에 같은 전압 설정인데 200 X 18 세팅에서는 0.04V쯤 전압 강하가 일어나 그만큼 전압을 더 줬다



최종적인 안정화 세팅


온도 좋고 전압 좋고




빨간색과 파란색 LED팬의 부조화가 병신같은 에스프레소의 전면부로 글을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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