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거창하게 제목까지야
감성의 애플컴 본문
설연휴 기간 외갓집에 갔다가 창고를 보니 사촌형이 새 컴 샀다고 옛날 컴을 내팽개쳐뒀길래 업어왔다
기계식 키보드도 하나 가져오긴 했는데 이건 안에 녹이 너무 많이 슬어서 도무지 회생 불가능이라 판단되는지라 폐기
갖고 와보니 케이스는 손나사 4개가 전부 실종에 섀시 부분부분이 분리되어 있고 녹도 있고 전원 버튼도 안 먹히는 등 이런 저런 복합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지라 내다버렸다
남은 부품들로 누드 테스트
E2160과 므시므시한 945GCM5 F V2
빅빔 파워에 신뢰도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
그래도 안 터지면 장땡이니 일단 쓴다
은박신공을 통해 FSB 266을 먹였다
945 보드니 333은 일단 자제
바닥에 늘어놓고 누드 테스트하긴 좀 그런지라 감성이 넘치는 모닝 애플스 시스템을 대충 만들어봤다
약 2cm 가량의 든든한 두께! 간편한 이동을 위한 손잡이!
탈착하는 과정에서 개같은 인텔 기본 쿨러 고정핀이 하나 박살나는 바람에 세컨컴에 물려놨던 나노사일런서를 긴급 투입
생각보다 무난한 온도
당장 써먹을 곳은 없는데... 케이스가 없으니 팔아먹지도 못하겠고 원
'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노컴 사파이어 SE 펌웨어 이슈 (2) | 2013.02.21 |
---|---|
갑작스러운 뽐뿌에 따른 세컨 맞고머신 교체 (6) | 2013.02.18 |
PHINOCOM SAPPHIRE SERIES SE 120GB (6) | 2013.02.06 |
에너지 옵티머스 K-3 레드 스콜피온 (2) | 2013.02.05 |
TZ77XE4 백두 시모스 세팅 (3570K@4.5GHz, 1866) (0) | 201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