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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거창하게 제목까지야
되돌아보는 나으 컴퓨터 인생
어머니께서 큰맘먹고 장만해주셨던 최초의 데스크탑은 지금 죄다 내다버려서 반쯤 분해한 뒤의 사진 밖에 남아 있는게 없다참고로 전면에 보이는 메인보드가 내가 쓰던거고 케이스 및 장착되어 있던 보드는 사촌형이 쓰다 버린 컴대략적인 사양은 슬롯식 펜티엄 2 400MHz에 64M 램, 리바 TNT 32M 정도로 기억하는데 이 땐 컴퓨터의 K자도 모르던 컴맹이었다그나저나 저 케이스 그냥 가지고 있을걸 문득 아깝네 킹오파 하나 로딩시키는데 5분이 걸리는 환상의 펜티엄2에 좌절하던 내가 군대에 간 사이 누나는 현주 컴퓨터를 질렀다내가 전역한 뒤 컴퓨터 한 대로 누나와 투닥거려야하는 시기가 다시 오고 말았는데, 누나는 대인배스럽게 컴퓨터를 새로 산 뒤 이 현주 컴퓨터를 내게 양도했다노스우드 2.4C에 512M 램, 라데..
컴퓨터
2012. 6. 4.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