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거창하게 제목까지야

어쨌든 다사다난하게 상위 스플릿 잔류는 성공했는데... 본문

축구

어쨌든 다사다난하게 상위 스플릿 잔류는 성공했는데...

요한리베르토 2013. 9. 1. 23:13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포항

26

49

14

7

5

42

26

16

2

울산

26

48

14

6

6

48

29

19

3

전북

26

48

14

6

6

50

33

17

4

서울

26

46

13

7

6

44

31

13

5

수원

26

41

12

5

9

38

29

9

6

인천

26

41

11

8

7

37

30

7

7

부산

26

40

11

7

8

33

27

6

8

성남

26

40

11

7

8

36

31

5

9

제주

26

39

10

9

7

40

34

6

10

전남

26

29

6

11

9

24

29

-5

11

경남

26

22

4

10

12

26

40

-14

12

대구

26

20

4

8

14

24

41

-17

13

강원

26

15

2

9

15

18

50

-32

14

대전

26

14

2

8

16

22

52

-30


전남이 아무리 하위권이라고는 하지만 쉽게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은 안 했다


어디까지나 골을 잘 못 넣어서 지거나 비기는 일이 많을뿐이지, 점수는 진짜 지독하게도 안 내주는 팀이 이번 시즌의 전남이니까...


상위 스플릿 팀 골키퍼인 권정혁, 정성룡, 김용대보다도 낮은 평균 실점률을 자랑하는 김병지만 봐도 뭐 대충 견적은 나오지 않는가


오늘도 역시나 김병지다운 클래스의 선방쇼를 보여주며 MOM으로 선정됐고...


여하튼 승점 1점이나마 건져서 상위 스플릿 잔류를 확정지었지만, 산토스가 열심히 뛰어주고 있음에도 한없이 무딘 공격력을 당장 보완할 방법이 없어 앞으로의 쟁쟁한 상위 팀들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조동건은 마치 시즌 초 정대세처럼 양학만 잘 했지 대등한 전력을 지닌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제 역할을 못 하는 이미지가 슬슬 박히고 있으며, 시즌초 수비수로 주로 투입되다가 요즘 공격수로 자주 교체 투입되는 추평강은 아무것도 보여주는게 없다


홍철이나 서정진도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고, 스테보와 라돈을 보내고나니 루저 집단이 되어 세트피스에서의 득점 능력이 취약해진 것도 모자라 되레 세트피스 실점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


여기에 신세계와 최재수, 곽광선 등의 수비진도 요즘들어 자주 삐걱거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빨리 염기훈 김두현 정대세가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