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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다듬어본 9900X 세팅

요한리베르토 2024. 11. 30. 21:02

첫 날엔 세컨으로 쓰던 7700의 경험에 기반해 무지성으로 부스트 클럭 오버라이드 +200을 준 다음 커옵을 -20 / -25로 잡았었다

근데 상대적으로 부하가 낮은 7-zip 벤치마크 따위를 굴려봐도 최대 클럭이 5600MHz를 넘어가지 못한다

잠깐...

 

 

 

이거 기본 스펙이 최대 부스트 5.6GHz잖아?

그럼 부스트 클럭 오버라이드를 줄 필요가 없지

 

 

 

부스트 클럭 오버라이드를 껐으니 커옵을 추가적으로 더 빼줄 수 있다

 

 

 

놀랍게도 -15 정도가 더 빠진다

-40 / -45로도 벤치마크 정도는 돌아가는데 가끔 프로그램이 꺼져버리는 등의 이상현상을 보여 5씩 살짝 올렸다

 

 

 

램은 전압 1.37V에 6200MHz, CL 30 세팅으로 했다

 

 

 

tREFI는 65535가 불가능한 범위라 나와서 65024로...

 

 

레이턴시가 좀 골머리

이건 AGESA 버전업이나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전압을 1.43V 주면 6000MHz에 CL 28 세팅도 가능

체감 성능은 이 쪽이 제일 나을 수도 있지만 CL 2 조이자고 들어가는 전압이 좀 그렇다

 

 

 

1.4V 선에서는 1:2 주고 8000MHz에 CL 38 세팅도 가능

다만 1:2다보니 체감 성능 향상이 시원찮고 부팅이 느려지는 것 땜에 MCR도 켜줘야 해서 레이턴시도 더 손해를 본다

그냥 되기는 한다는 것에 의의를

 

 

 

1.47V 넣고 구경만 해본 8200MHz CL 38 세팅

AIDA64 벤치마크 돌린 직후에 블스가 떴다

 

 

 

여하튼 부스트를 꺼버리자 기존 5.6GHz 아래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클럭이 유지되며 시네벤치 점수가 36000점대를 돌파

싱글 성능이 좀 아쉽긴 하다

 

 

 

PBO 세팅에 대해 추가로 언급해보자면 온도 제한을 Auto에 맞추고 PBO 리미트를 직접 써넣는 방법도 있다

뭐 다른 회사 메인보드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 녀석은 PPT를 100% 다 끌어쓰지 못하게끔 돼있어서 일단 PPT를 저렇게 있는대로 풀어줘야 나머지 TDC와 EDC가 따라와준다

이러면 주변 환경이나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한 퍼포먼스를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시네벤치보다도 더 가혹한 부하가 걸리는 FPU 풀로드 같은 환경에서는

 

 

 

이런 경악스러운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클럭 자체도 4.8GHz 언저리에서 벽에 걸려버린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최대 4.8GHz 정도에 맞춰서 낮은 값을 세팅해서 쓸 순 없잖아...?

사실상 수동 오버의 딜레마와 궤를 같이 하게 된다

그냥 온도 제한이나 걸어놓고 쓰자

사실 TDC 150A 정도면 괜찮게 나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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