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거창하게 제목까지야
3달 전쯤에 주운 2700X 본문
언제나 그렇듯 분리수거하다 주웠다
다른 부품 다 적출되고 CPU + 메인보드 + SSD만 버려져있었다
램이랑 그래픽카드를 달고 켜보니 켜진다, 뭐지?
메인보드는 애즈락 B450M Pro4, SSD는 인텔 660P 512GB
레이스 스파이어가 뽀대는 나는데 맘먹고 갈궈보려면 저걸로 충분할리가?
그래서 예전에 사뒀던 PA120SE를 달고 간단히 갈궈봤다
CBP인가 뭔가 부질없는 시대였으니 걍 1.325V 넣고 41배수로 맞춰봤다
고클럭은 못 받쳐줄테니 램은 대충 1.3V 넣고 3200으로
당당하게 되살아난 2700X
물론 성능은 당당하지 못하다
같은 8코어인 7700 대비 대략 한 50 ~ 60% 정도의 성능
41배수에서 시네벤치로 85도 찍는걸 보면 딱 이 정도가 한계겠지 싶은데 대장급 바로 아래 정도는 되는 PA120SE를 달아놓고도 이 정도
젠+까지는 멀티코어 대중화도르 말고는 의미가 없었음을 저번 1600X에 이어 다시금 확인한다
메인보드는 그래도 저번에 주운 프라임 B450M-A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 바이오스 업데이트 후 5600이나 물려볼까 했었다
하라는대로 버전 중간중간 거쳐서 최신 바이오스 올렸는데도 5600이 인식 안 되길래 다시 2700X를 꽂고 한 단계 이전 버전으로 내릴랬더니 그대로 굳으면서 벽돌이 되어버렸다
저가형인건 알겠는데 바이오스 플래시백 / 듀얼 바이오스 / DIP 소켓 셋 중 아무것도 해당 안 되는건 너무하잖아
납땜 밖에 남은 수가 없어서 자신없는지라 걍 다른 곳에 뿌리고 2700X는 임시로 프라임 B450M-A에 장착했다
난 애즈락 같은거 믿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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