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거창하게 제목까지야
Deepcool Neptwin LED 본문
1년 넘게 제 자리를 지켜주고 있던 10X 퍼포마
말라붙은 써멀하며 쌓인 먼지들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대충 물티슈로 닦아내주고
웅장한 넵트윈 박스
히트파이프는 6개에 두 개의 히트싱크로 나뉘어져 있는 구조
퍼포마보다 깊이가 확연히 크다
이렇게 놓고 보면 잘 모르겠지만
세워서 나란히 놓아보면 넵트윈쪽이 살짝 폭이 좁다
나머지 구성품들
팬 하나는 4핀 PWM 팬이고 나머지 하나는 일반 3핀 팬이다
그냥 둘 다 4핀 PWM 팬으로 주면 더 깔끔할텐데...
4개의 4핀 팬을 물려쓸 수 있는 팬 허브도 제공되지만 별도로 4핀 PWM 팬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크게 의미는 없다
백플레이트
메인보드와 직접 맞닿는 면은 절연을 위해 연질 PVC 같은 재질로 덮여 있다
메인보드 소켓 규격에 맞춰 스크류 볼트를 꽂아준 뒤 진동방지 버클로 고정해준다
뒷면은 대충 이런 모습이 된다
블링블링한 접촉면
홀을 통해 머리를 내민 스크류 볼트에 절연필러를 꽂아준 뒤 인텔 소켓용 마운팅 브래킷을 결속하고, 끄트머리에 너트를 꽉 조여줘 단단히 고정시킨다
당연히 백플레이트를 뒤에서 밀착시켜준채로 고정시켜야 작업이 유용하다
히트싱크의 한가운데에는 리텐션 플레이트가 딱 고정되게끔 홈이 패여 있다
히트싱크를 CPU 위에 올려놓은 뒤 홈과 나사홀에 맞춰 리텐션 플레이트를 얹어주고 두 개의 나사를 단단히 조여 고정시키면 장착 완료
좀 길쭉한 일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니 장착 난이도 자체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
팬을 세 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당연히 제공되는 클립은 세 쌍
설명서상으로는 4핀 PWM을 가운데에 장착하는걸 추천한다고 되어 있다
공진음을 방지하기 위한 스티커도 들어 있긴 한데 적어도 내 경우엔 그냥 써도 별 지장은 없다
클립이 상당히 단단하게 물리는 편이라 팬을 장착시켜놓은 상태에서 위아래로 위치 조절하긴 좀 힘들다
최대한 낮게 내린게 이 정도인데 그린램의 높이를 감안했을 때 일반 사이즈의 램을 쓴다면 팬을 적당한 높이로 맞춰서 장착해야할 것이다
사진상으로는 팬 좌우 높이가 다른데 당연히 사진찍은 뒤에 똑바로 높이 맞춰서 다시 장착시켜놨다
온도는 뭐... 이 정도면 무난하다고 봐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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