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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거창하게 제목까지야
나의 블로그질은 딱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지금 보면 이불 뻥뻥찰 글들로 가득 차 있는 이글루스 시절, 그나마 평범하게 운영하던 네이버 시절, 그리고 귀차니즘으로 반쯤 폐가가 되어버린 지금의 티스토리... 어제는 대충 내가 컴덕질 입문한 시기부터 시작된 네이버 블로그 시절의 글들을 돌이켜보고, 당시 댓글 달아준 이들의 블로그도 가서 어떻게 지내나 확인도 해보고... 뭐 그랬다 블로그 이웃 중에는 한창 던파하면서 현모도 가지고 했던 같은 길드 친구들도 있었는데 뭐 이런 저런 일 겪다보니 지금은 다 흩어졌다 물론 상당수는 게임을 접었고 말이지... 솔직히 블로그를 하는데 있어 유별난 목적 의식 같은건 예전에도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냥 내가 기억해두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두는 용도가 상당..
다운로드 주소 :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preview-download?ocid=tp_site_downloadpage 아직 한글판은 없다 영문 32비트 버전을 받아 버추얼박스로 설치해봤다 8.1과 별 다를 바 없는 첫 인상 설치용량은 대략 이 정도 시작 메뉴가 온건하게 부활했다는 것이 제일 큰 변경점 앱들은 모든 프로그램 하위 메뉴에 다 들어가 있다 여전히 윈도우즈 디펜더의 이름을 쓰고 있는 MSE가 기본 탑재 앱들의 창 크기를 이렇게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IE는 11.0.8 버전 탑재 이외에 뭐 크게 다를 건 없다 가상데스크톱이나 컨티눔은 시험해볼 길 없고...아, 명령 프롬프트에서 컨트롤 V가 먹히더라 일단 시작 메뉴만으로도 큰 변화이긴 하다만...
연식은 좀 됐지만 현역으로는 무리가 없는 녀석이다 덕분에 스피커 대용으로 쓰던 미니 컴포넌트를 치우고 공간을 좀 널널하게 쓸 수 있게 됐다 어디서 가져왔냐고 묻는다면 우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버려져 있길래 주.워.왔.다 좌측 스피커에는 다소 흠집이 있고 우측 스피커는 상단에 망이 살짝 찢어져나갔다 놀랍게도 기능상의 이상은 없다 베이스 트레블 볼륨 조절에 3.5파이 단자도 정상 작동 사소한 문제라면 후면 입력 케이블을 꽂아준 뒤 살살 돌려가며 위치를 잡아주지 않으면 좌측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연결에는 한동안 쓸 곳 없어 박아두고 있었던 유선 볼륨 조정 리모컨을 사용 누가 버리셨는지 아주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리는 사진들 0:0으로 비긴것도 비긴 경기라 딱히 붙일 코멘트도 없고... E석 2층 맨 구탱이 시야가 꽤 색달랐다 저 자리 앉으면 TV 중계에도 나온다! (좌상단 빨간 타원 안) 다음 인천전은 N석 2층에서 봐야겠다
사실 수원팬의 입장에서 정성룡이라는 골키퍼가 썩 탐탁찮은 존재이긴 하다 2010 월드컵 이후 거품 제대로 낀 가격에 호구딜을 해온 것도 있고, 이운재의 공백을 채우기에는 한참 모자란 포스였으니까 게다가 윤성효가 정성룡과 함께 질렀던 선수들이 오늘날 거의 다 실패한 영입으로 남아버리지 않았던가? 조작레기 최성국에, 희대의 먹튀 반도, 후일 브라질 국대로도 뽑혔던 데데를 거르고 데려온 한 물 간 마토, 병역비리로 임의탈퇴당한 우승제, 가능성 보고 데려왔다더니 결국 망한 베르손... 그나마 살아남은건 이용래, 오범석, 오장은 정도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이번 월드컵에서의 부진으로 미친듯이 까이고 있는 정성룡을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부인할 수가 없다 어떤 선수고 국가대표이기 이전에 한..
K리그 클래식은 휴식기지만 챌린지는 그런거 없다마침 수원 FC가 잔디 보수 문제로 상반기 일정을 빅버드에서 소화하니 보러 가본다 들어오니 딱 킥오프 오늘의 선발 멤버잘 살고 있냐 상기야... 2층에 얹어놨던 삼성 광고 통천도 다 치워버렸다 수원 FC 경기는 수원과 달리 W석이 일반석이다 븍패가 남겨준 상처 이후 10년이 넘어서야 빅버드를 다시 찾은 안양 서포터들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아무래도 수원 지역 축구팬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 몰빵이다보니 후발주자인 수원 FC의 서포터들은 쪽수가 좀 많이... 모자라다 걍 E석으로 입장시키면 중계할 때 관중 좀 있어보이고 좋을텐데 말이지...근데 이러면 E석에는 누가 앉아 있는거지 안양의 골문 앞에서 패스를 받은 수원 FC 정민우 꽤나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성공시킨다 ..
경품으로 메인보드를 받은 김에 세컨 옆그레이드를 감행하게 됐다 잘 포장되어 있다 기타 구성품들 사타 케이블은 한 쪽이 ㄱ 커넥터로 되어 있다케이스에 따라서는 못 쓸 수도 있기에 아쉬운 부분 전체적인 생김새최대 64G 램이 지원되는 물건이긴 한데 단일 16G 모듈 구할 수 있긴 한가... 사타2 커넥터가 누워있는 구조에 보드의 폭 자체도 상당히 넓은 편깊이(Depth)에 여유가 없는 케이스라면 사타2를 못 쓸 수도 있다 입출력 포트는 있을거 다 있다PS/2 마우스가 굳이 있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만 케이스가 이 모양이다보니 조립이 좀 빡세다 전에 쓰던 애즈락 H67M에 비해 확연히 폭이 넓기에 어거지로나마 쓸 수 있었던 선정리홀을 아예 쓸 수 없게 된다 어떻게 다 때려박긴 때려박았다만 한글이 지원되는 클릭 ..
한 2주쯤 전에 논에 모판 놓는 것 도와드리러 큰 집에 내려갔다가 마을분들께서 폐품 수거해가는 날이라고 분주하게 잡동사니들을 내놓는 와중에 버려진 반본체를 발견하여 잽싸게 업어왔다 부품 구성은 대충 레고르 245, 애즈락 A780GM, EK DDR2 6400 2G, 그리고 마닉 클래식 430W 다 멀쩡한데 파워는 날개가 하나 부러져서 덜덜거린다 램은 이전에 얻어온 동모델 1G 제품이 있었기에 합쳐서 3G로 구성 케이스는 3R 저가형 모델이었는데 너무 더러운데다가 옆판도 없어서 도로 버려져 있던 장소에 고이 돌려놨다 억누를 수 없는 오버클럭의 본능에 따라 240 X 14.5 = 3.48GHz로 세팅해놨다 보드의 한계인지 300 이상은 죽어도 안 먹힌다 성가시게 비율 설정이 CPU 클럭 설정과 따로 분리되어..